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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페라리 챌린지' 성공적 시즌 마감

[해외] '페라리 챌린지' 성공적 시즌 마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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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2011' 끝으로 5개월간 대장정 마쳐

프로레이서와 페라리 일반인 오너들이 레이스를 벌이는 페라리 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시즌을 마쳤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지난 주말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2011'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페라리 챌린지 아태지역 최종 순위에서는 스티브 와이어트(호주)가 코파 쉘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레고리 테오(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피렐리 클래스에서는 링고 총(싱가포르)이 챔피언에 올랐다.

또한 흥미진진한 레이싱이 끝난 후에는 50명이 넘는 페라리 오너들의 차량들이 이탈리아 통일 150 주년을 기념하여 이태리 국기 색상인 흰색, 빨간색, 녹색으로 꾸며진 그랜드 스탠드를 행진하는 페라리 퍼레이드가 열려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이 퍼레이드에는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 피에로 페라리 부회장, 아메데오 펠리사 CEO와 스쿠데리아팀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감독,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와 마크 지네 선수가 458 스파이더 3대로 등장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레이싱을 향한 페라리의 열정과 페라리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행사 중 하나로, 그 동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개최돼 약 24개국 2,2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고객을 위해 총 5개 라운드 중 4개 라운드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에 류시원 선수가 (주)FMK의 후원을 받아 한국 대표로 첫 출전해 폴투피니시 우승을 거뒀고, 7월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째 라운드에서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택성 선수가 3라운드에서 우승, 4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을 보여줬다.

내년 아시아 지역 챌린지 경기는 3월 일본 스즈카에서 첫 라운드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에 참가한 챌린지 차량뿐만 아니라 FXX와 599XX 등을 비롯하여 마라넬로의 F1 머신 전담 부서에서 관리하는 역사적인 F1 차량들도 이번 파이널전에 참여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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