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불황을 타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샵인샵’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샵인샵은 매장 안에 새로운 매장이 입점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운영 방식을 말한다. 기존 매장 한 켠을 다른 매장에 임대해 한 매장에 두 개의 영업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기존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두 개의 사업을 함께 하는 경우가 있다.

임대료 절감의 효과와 매출 증대를 함께 가져오는 샵인샵은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운영방식과 업종 등이 서로 조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샵인샵이 기존 매장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신중한 업종 선택과 함께 두 업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상업 인테리어 브랜드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샵인샵 형태인 미용실과 네일샵, 식당과 테이크아웃 전문점, 병원과 약국, 학원과 서점 등은 업종의 유사성으로 설비나 인테리어 시 비교적 큰 특이사항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비외식업 매장의 외식업 샵인샵이나 업종의 특성과 동떨어진 샵인샵 입점 시에는 기존 매장과의 차별성과 조화로움 등을 함께 고려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베이에서는 샵인샵 인테리어 시 업종별 전담 디자이너 시스템을 통해 업종 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합의점을 찾아내고 있다. 해당 업종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업종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특히, 고객에게는 두 업종의 축적된 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제공해, 전체적인 인테리어 방향과 컨셉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인테리어 디자인이 완성된 후에는 2D와 3D 디자인 설계를 무료로 제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완성된 도면에 따른 실 견적을 제공해 거품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동선, 선호도, 두 매장의 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점주와의 충분한 합의 후 샵인샵 인테리어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테리어 시 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 체계를 구축해, 인테리어 전 과정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객 맞춤 상업 인테리어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는 인테리어베이는 ‘2020 대한민국브랜드평가’ 상업 인테리어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인테리어베이는 카페, 음식점, 헬스장 등의 다양한 상업공간 인테리어를 비롯해 일반 주거 인테리어, 사무실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