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장 핫한 볼보, 세단 S90 출시 'G80 5시리즈 E클래스 긴장!'

가장 핫한 볼보, 세단 S90 출시 'G80 5시리즈 E클래스 긴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9.01 12: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부분변경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손흥민과 볼보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손흥민을 모델로 세웠고, 최근 아나운서 부부의 XC90 사고 후 안전했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기는 더 가파르다.

이번 S90은 제네시스 G80,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를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가격 대비 더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 거기다 새로운 하이브리드로 고성능을 갖췄다.

또 지난 2016년 새 모델이 4년만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부분변경된 모델이다. 더 커진 차체와 고성능 하이브리드로 무장하면서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새롭게 선보인 S90은 두 종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나는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이고, 또 하나는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강력한 파워와 개성 넘치는 외관으로 고객들의 눈을 끌 전망인데, 운전석 쪽 휀더에 전기 충전기 장치 위치하고, 하부에는 크롬 가니쉬를 길게 뻗게 해 안정성이 높아 보인다.

실내 공간은 제원상 수치 대로 전장을 5090㎜로 늘려 이전 모델 대비 125㎜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 늘어 최고의 공간성을 제공한다.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장치들도 돋보인다.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갖췄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Δ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Δ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Δ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등이 추가 제공된다.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도 동일하게 탑재됐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등이다.

여기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가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이는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모든 볼보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는 각각 6030만원(B5 모멘텀), 6690만원(B5 인스크립션), 8540만원(T8 AWD 인스크립션)이다.

신형 S90은 이전 모델 대비 불과 100만원 상향된 가격으로 책정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