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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황제' 랜드로버 `올뉴 디펜더` 출시...8590만원부터

'오프로드 황제' 랜드로버 `올뉴 디펜더` 출시...8590만원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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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의 랜드로버 개척 정신의 심볼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이 국내 상륙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하면서도 정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창조해 뛰어난 내구성, 정교함, 극강의 강인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강인한 실루엣의 디자인은 높은 차체,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 등으로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고 어떠한 험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장착한 스페어타이어 등은 현대적으로 새롭게 적용됐고 원형의 메인 램프와 LED 헤드라이트는 보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내구성, 실용성까지 갖췄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보다 강렬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데 차량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 표면이 인테리어로 활용된 것은 처음이다.

차량 크기는 3022mm의 휠베이스로 보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적재공간은 1075리터, 2열 폴딩 시에는 최대 2380리터로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240마력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로 진동을 감소시켰다.

올 뉴 디펜더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D7x 플랫폼은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모노코크 바디 구조는 6.5톤의 스내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2단 트랜스퍼 박스 및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218mm의 지상고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70mm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이른다.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설정이 가능한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 차체 제어 및 롤링을 최소화해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모드 등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주행을 선보이고 최대 3500kg의 견인력 및 주행 시 최대 168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 캠핑은 물론 건축 자재를 운반도 가능하다.

여기에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최초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등 최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오리지널 디펜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압도적인 주행성능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올 뉴 디펜더는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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