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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프라이빗 드라이빙 클럽 ‘더 마가리가와 클럽’, 2022년말 도쿄 오픈 예정

‘아시아 최초’ 프라이빗 드라이빙 클럽 ‘더 마가리가와 클럽’, 2022년말 도쿄 오픈 예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01 16:00
  • 수정 2020.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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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즈 앤 컴퍼니(Cornes & Company Ltd., 이하 콘즈)는 지난 봄부터 지바현에 위치한 미나미보소에서 ‘더 마가리가와 클럽(THE MAGARIGAWA CLUB)’ 건설에 착공했다.

2022년 말에 오픈 예정인 더 마가리가와 클럽은 다른 레이싱 서킷에서는 경험이 불가한 유일무이한 드라이빙 클럽, 로드 코스 및 여행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원들은 도쿄 수도권과 도쿄 국제 공항, 나리타 국제 공항에서 60분 거리에 위치한 고급 드라이빙 클럽에서 색다른 드라이빙 경험과 함께 후지산과 도쿄만이 펼쳐지는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더 마가리가와 클럽은 3.5km 드라이빙 코스와 더불어 고급 레스토랑, 바 및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온천탕, 스파 시설, 아동을 동반한 회원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어메니티를 자랑한다. 클럽은 야외놀이공간, 반려견 산책로 및 하이킹 트레일을 갖춰 자동차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1차로 신청이 진행된 회원권은 매진되었다.

현재 전세계에는 다양한 레이싱 서킷이 있으며 그 중에는 모터스포츠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 만한, 유명 드라이버들이 경기에서 우승했던 전설적인 트랙도 있다. 이런 장소들은 상징적인 명소가 되어 모터 레이싱 팬들이 찾는 여행지가 된다. 콘즈는 세계 최상급으로 우수한 드라이빙 클럽인 더 마가리가와 클럽을 또 하나의 상징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지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일무이한 드라이빙 클럽과 로드 코스, 여행지를 건설하여 다른 레이싱 서킷에서 얻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취지로 진행되었다.

클럽의 이름과 로고 ‘巛(MAGARIGAWA)’는 한자 ‘巛’ 마가리가와에 기반한 것으로 클럽이 위치한 곳의 지형과 자연적 특색을 표현한다. 콘즈는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순간을 통해 마가리가와 회원들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온전히 몰두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클럽에서 색다른 속도감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틸케 엔지니어 & 아크텍트(Tilke Engineers & Architects) 팀이 드라이빙 코스를 설계했다. 해당 팀이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부터 설계한 코스로 최대 오르막 경사 20%, 최대 내리막 경사 16%, 800m의 직진 코스가 특징이며 세계 어느 곳과도 견줄 수 없는 트랙을 자랑한다. 고난이도의 코스이지만 안전성도 고려하여 드라이버들이 오직 드라이빙에만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회원들은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코스를 달릴 수 있으며 현지에 자동차를 보관하고 드라이빙 전후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레이싱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1대1 강의를 받을 수 있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자동차의 잠재력을 시험할 수 있다. 실내 온도가 조절되는 피트 건물은 최대 3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회원들에게 주유소, 현지 정비사의 전후 점검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만족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한다.
 
클럽하우스의 디자인은 일본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건축 양식을 접목했다. 클럽하우스 실내에서 회원들은 지인들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 그리고 고급 요리와 서킷의 전경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도 있다. 클럽하우스 내부에는 피트니스 센터, 25m 길이의 수영장, 스파 그리고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천연 온천탕이 있다. 클럽하우스 외부에는 놀이공간, 반려견 산책로 및 하이킹 트레일이 있어 현지 산속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산책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야외활동도 가능하다.

오너 프라이빗룸은 최대 4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개인용 실내 주차장 및 다이닝, 거실 그리고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습·온도 조절이 가능한 장기 차량 보관 시설도 마련하여 회원들이 개인 차량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차량 정비사 및 기술자들이 회원들의 차량을 관리하여 드라이빙에 최상인 상태로 유지한다.

콘즈 그룹 CEO 겐조 와타리(Kenzo Watari)는 “마가리가와는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곳으로 회원들이 친구, 가족들과 자신들의 취미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안식처”라며, “’800마력의 슈퍼카를 운전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라는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마침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틸케 엔지니어스 & 아크텍트의 대표이사 카르스텐 틸케 박사(Dr. Carsten Tilke)는 “도쿄에 프라이빗 드라이빙 코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프로젝트에 바로 참여할 만큼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언덕이 많은 지형은 트랙 설계에 뛰어난 기반이 되어 전세계적으로도 아주 독특한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게 해줬다. 포뮬라 원의 19개 서킷을 포함해 전세계 80개 이상의 레이스 트랙을 설계 및 건설한 경험이 있음에도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고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드라이버들은 최고의 안전 및 환경기준을 준수한 3.5km 트랙에서 두 개의 고속 직선 구간은 물론 중속 기술 구간도 즐길 수 있다. 이 트랙은 모든 종류의 드라이빙 기술을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다. 자동차 애호가이자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나는 놀라울 만큼 특별한 이 트랙에서 나의 첫 랩을 달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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