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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마력 럭셔리의 끝'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국내 출시

'571마력 럭셔리의 끝'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국내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01 21:41
  • 수정 2020.09.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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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금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럭셔리 세단 ‘뉴 고스트(New Ghost)’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116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는 고스트는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베스트셀링 럭셔리 세단이다.

뉴 고스트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아키텍처, 신규 편의 및 비스포크 사양 등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순수함과 미니멀리즘 등 롤스로이스만의 디자인 철학 ‘포스트 오퓰런스(Post Opulence)’가 반영된 전면부는 우아한 캔버스를 연상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적용된 LED 조명은 아래쪽 그릴 바를 은은하게 비춘다.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상은 최초로 패널 라인이 없는 매끈한 보닛 위에 자리 잡았다.

실내에는 화산암에서 영감을 얻은 옵시디언 아유스와 알루미늄 미세입자를 짙은 색상의 목재에 결합한 다크 앰버 인테리어 패널, 새로운 비스포크 사양인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도 적용할 수 있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콜렉티브 팀이 2년 간 1만 시간을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850여 개의 불빛과 고스트 네임 플레이트가 적용, 차량이 운행하는 중에만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엔진은 프론트 액슬 뒤쪽에 배치해 50:50의 무게배분을 이뤘다. 여기에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 사륜 구동, 사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와 같은 승차감이 한층 극대화됐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어퍼 위시본 댐퍼 유닛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편의사항도 강화됐다. 자동 오픈도어,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 알루미늄 플랫폼, 도어· 루프·타이어 등은 100kg가량의 흡음재로 채워 막강한 소음 차단 능력을 발휘한다.

차량 내부에는 ‘속삭이는 듯한 저음’만이 존재하도록 모든 부품들이 동일한 주파수를 공유하도록 조율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 고스트의 고객들은 역동성과 미니멀리즘, 안락함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며 “뉴 고스트는 새로운 고객층의 요구와 조화는 물론 현대적인 감각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는 오는 7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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