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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헤드램프 일체형+쿠페형 테일

현대차 신형 '투싼' 헤드램프 일체형+쿠페형 테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9.03 11:02
  • 수정 2020.09.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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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관심도 단연 1위의 현대차 투싼이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

프런트는 테일램프가 그랜저처럼 그릴과 일체형으로 숨었고, 리어 부분은 쿠페형 SUV처럼 스포티하게 처리했다.

현대차는 3일 신형 투싼의 주간주행등(DRL)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년간 전 세계 누적 약 700만대 이상 팔린 여세를 몰아 이번 5년만의 풀체인지 4세대도 히트 예감이다.

한마디로 더 단단하고 매끈한 현대차 신형 투싼의 외장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신형 그랜저 처럼 프런트 부분을 처리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위에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 빛난다.

측면부는 혁신적으로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인다.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탁 트인 전방 개방감을 주고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는 클러스터 하우징(계기판을 둘러싼 테두리)이 없는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더불어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에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신형 투싼을 공개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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