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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온라인 공개...내년 출시

지프, '랭글러 4xe·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온라인 공개...내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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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와 프리미엄 SUV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지프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랭글러 4xe와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를 지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랭글러 4xe는 소음이 거의 없고 순수 전기만으로 최대 약 4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과 친환경적인 오프로드 성능도 제공된다.

오직 랭글러용으로 개발된 최첨단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 첨단 터보차지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 강력한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독보적인 온·오프로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지프는 향후 몇 년간 지프의 라인업에 전동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랭글러 4xe는 출시 국가에 맞춰 설계된 EV 충전 포트 플러그를 탑재,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며 유럽과 중국, 미국에는 내년 초까지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1962년 미국에서 탄생한 1963년식 지프 왜고니어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사륜구동 자동차로 1984년에는 프리미엄 SUV 그랜드 왜고니어를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등장한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최초로 넓은 3열이 추가됐으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4x4 오프로드 시스템, SUV 최초로 적용되는 조수석 화면 등 다양한 종류의 첨단 프리미엄 기술이 탑재됐다.

지프는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의 양산 버전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랜드 왜고니어의 양산 버전은 3개의 4x4 시스템, 지프의 쿼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독립형 전·후 서스펜션을 통한 프리미엄 주행 다이내믹스, 독보적인 견인력,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 안전성, 연결성, 편안한 승차감, 넉넉한 승차인원 등이 우아한 디자인과 결합됐다는 평가다.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FCA그룹은 4xe 모델들을 통해 지프를 가장 친환경적인 SUV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진정한 프리미엄 아메리칸 아이콘인 왜고니어의 재탄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이며 지프 전동화 모델들과 신형 왜고니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 확고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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