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VOD] 무협 강세 비집고 들어온 로맨스물 ‘삼생삼세 침상서’

[주간 VOD] 무협 강세 비집고 들어온 로맨스물 ‘삼생삼세 침상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05 09: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간웨이브(wavve) 아시아 드라마 차트 무협 3강 체제가 무너졌다. ‘삼생삼세 침상서’가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상승한 것. 무협 강자들 사이에 로맨스물인 ‘삼생삼세 침상서’가 위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8월 넷째 주 아시아 드라마 TOP3는 ‘금의지하’, ‘삼천아살: 천년의 그리움’, ‘삼생삼세 침상서’가 나란히 차지했다.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침상서’는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후속작으로 중국은 물론 국내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드라마 ‘삼생삼세’ 시리즈는 110만 부 판매된 당칠공자 소설을 원작으로 해 판타지물의 백미를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생삼세 침상서’는 전편에서 야화와 백천의 사랑에 가려져 아쉬운 결말을 맺은 ‘동화제군’과 ‘봉구’의 사랑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동화제군을 2000년 간 짝사랑한 봉구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200년 후를 그린 ‘삼생삼세 침상서’는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년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 ‘안가’가 8월 넷째 주 주간웨이브 차트 11위에 입성했다. 
 
2020년 방영된 ‘안가’는 안가천하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다룬 오피스물이다. 
 
하루아침에 부동산 중개회사 징이먼 지점의 점장으로 부임한 주인공 ‘팡쓰진’과 그를 둘러싼 직원들 간에 벌어지는 소소한 갈등과 에피소드를 다룬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중시하는 기존 점장 쉬원창과 실적 우선주의 팡쓰진의 잦은 충돌이 주된 갈등의 원인이나 서로의 삶에 녹아들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협 사극의 강세가 뚜렷한 주간웨이브 아시아 차트를 비집고 하나 둘 눈에 띄는 로맨스물과 현대극들의 활약이 지속될 수 있을지 다음 주 행보가 기대된다.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