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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와 흡수가 용이한 액상형이 뜬다, 건기식의 제형 트렌드 변화 中

섭취와 흡수가 용이한 액상형이 뜬다, 건기식의 제형 트렌드 변화 中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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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가구별 건강기능식품 구매 지표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4조4268억 원, 2019년 4조5821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100가구 중 약 78가구가 한 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기능식품 섭취자의 63.7%는 항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소비 연령층의 확대와 제형의 변화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소비 계층이 주로 중 장년층에 국한된 것에 반해, 최근에는 젊은 소비자들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어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가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정제형(타블렛, 캡슐)이 주를 이루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액상, 젤리, 파우더, 스틱, 필름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러한 제형 변화의 트렌드는 단순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변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제형이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건강 관리에 있어서도 보다 간편하고 확실한 것을 찾는 요즘,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중에 가장 주목받는 제형은 바로 액상이다.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음은 물론, 다른 제형 대비 체내 흡수율과 이용율에 있어서도 가장 최적화돼 있기 때문이다.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획일화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시장의 다양성이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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