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다임러트럭, 사이드미러 없는 '뉴 악트로스' 국내 출시

다임러트럭, 사이드미러 없는 '뉴 악트로스' 국내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9.10 18: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사이드 미러 없는 트럭 '뉴 악트로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날 오전 '뉴 악트로스' 디지털 런칭 행사를 통해 'Luxury', 'Efficiency', 'BCT', 'Power' 등 4개 트렉터 모델 라인의 총 7개 차종을 국내 최초 선보였다. 향후 카고와 덤프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변함 없는 가치를 바탕으로 트럭의 모든 혁신을 지닌 뉴 악트로스를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객들이 상용차에 현존하는 모든 첨단 기술, 특히 5대 혁신 기술을 통해 이전에 경험해볼 수 없었던 벤츠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에서 첫선을 보인 5세대 악트로스는 국내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운송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로드 이피션시'를 추구하며 이전 세대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60여가지 혁신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안전과 효율을 높인 미러캠이 상용화되는 등 5대 혁신 기술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미러캠은 사각지대 없는 운전 시야를 제공하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약 1.3%(유럽 기준)의 연료 소모 절감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트럭에 상용화한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움직이는 보행자를 인식해 제동하는 가장 앞선 성능의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ABA 5)', 디지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기름값과 운전 스트레스까지 줄여 주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등의 핵심 기술이 뉴 악트로스에 탑재됐다.

이원장 다임러트럭코리아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상무는 "뉴 악트로스 개발 과정에서 운전, 작업, 거주 편의성을 통해 고객 편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신개념의 개발 컨셉이 도입됐다"며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편안한 트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악트로스 트랙터 모델 라인업은 차량의 용도와, 성능, 편의 사양에 따라 'Luxury', 'Efficiency', 'BCT', 'Power' 4개 모델 라인에 '6x2 모델' 5종, '6x4 모델' 2종 등 총 7개 차종이다.

6x2 모델에는 12단 벤츠 파워시프트3(MPS 3)가 적용돼 탁월한 승차감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컨테이너 및 장거리 운송에 특화된 530마력급 2653LS 기가스페이스 모델 1종을 비롯, 510마력급 2651LS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스트림스페이스 모델과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및 다목적 운송에 특화된 530마력급 2653LS 클래식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클래식스페이스의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6x4 모델에는 업계 동급 유일의 16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MPS 3)가 적용돼 저속 주행에서는 놀라운 파워를 제공하고, 고속에서는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상세 트림으로는 초고중량 화물 운송에 특화된 630마력급 3363S 스트림스페이스와 630마력급 2663LS 스트림스페이스 모델 등이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