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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ZF 8단 변속기 장착 3~5톤 트럭 연말 출시

타타대우상용차, ZF 8단 변속기 장착 3~5톤 트럭 연말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9.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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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12월 적재중량 3톤과 4톤, 5톤 등 준중형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준중형 트럭 시장 진출로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되는 준중형 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이다. 엔진은 유럽산 엔진인 ED45를 채택해, 기존 준중형 트럭 시장을 형성하는 170마력 급 보다 더 높은 출력으로 강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원하는 운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타타대우의 준중형 트럭에는 기존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전 세계 상용차 시장에서 첫 번째로 장착돼 탁월한 주행감과 효율성으로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강화된다. 타타대우는 "이는 동급 준중형 트럭의 6단 자동 변속기와 가장 뚜렷한 차별점으로 연말 출시와 함께 준중형 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기존 준중형 시장에서 적재중량 기준으로 통용되던 2.5톤과 3.5톤, 4.5톤을 각각 3톤, 4톤, 5톤으로 출시한다. 동급 트럭 보다 적재중량을 0.5톤씩 늘렸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준중형트럭 시장은 사실상 현대자동차 '마이티'의 독점 시장"이라며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 트럭은 상용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트럭의 기본인 힘과 실용성, 그리고 고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타타대우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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