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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300마력대 N-라인’ 투입결정

현대차, 신형 투싼 ‘300마력대 N-라인’ 투입결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11 17:28
  • 수정 2020.09.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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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신형 투싼’에 고성능 N 모델은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는 “급진적 스타일링이 예상되는 신형 투싼은 당초 고성능 N 모델 및 N 라인 두 가지가 추가될 예정이었으나 N 출시는 없던 일이 됐다”며 “대신 N-라인만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차세대 투싼은 N이 아닌 N-라인이 고성능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며 쏘나타 N-라인에 적용된 2.5리터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 286~340마력의 최고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초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은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9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해 초 현대차는 투싼을 N 파생 모델의 기본으로 삼겠다고 밝히며 벨로스터 N을 시작으로 올해 5종의 N 라인업 신차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투싼 N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지금까지 야심차게 진행되고 있는 고성능 N 브랜드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라며 ”고성능 모델을 기대한 투싼 팬들의 실망감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출시 원인에 대해서 신형 투싼이 트랙을 달리는데 적합하지 않게 설계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신형 투싼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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