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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22일 테슬라 배터리데이’ 특별 이벤트 기대감↑

일론 머스크, ‘22일 테슬라 배터리데이’ 특별 이벤트 기대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14 18:00
  • 수정 2020.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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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는 22일 열리는 배터리데이(Battery Day)에 특별 이벤트를 예고했다.

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자신의 트위터에 “22일 배터리데이에 많은 신나는 일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신들은 당연히 배터리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것이며,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롱텀 배터리 셀 공급 확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추측은 전기차 배터리를 테슬라가 자체 생산할 가능성이다.

테슬라는 ‘로드러너 프로젝트’로 알려진 자체 배터리 생산플랜을 구축하고 지난 2월 배터리 양산인력을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낸 바 있다.

차량과 관련해서는 모델 S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테슬라는 미국 프리몬트 공장과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모델S와 모델X를 업그레이드하는 ‘팔라듐(Palladium)’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졌었다.

이와 함께 곧 출시될 플레이드(Plaid) 모델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및 드라이브 유닛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질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지난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는 새롭게 다듬어진 모델 S 프로토타입이 등장했고, 당시 머스크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차량이 2020년 여름 정도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었다.

모델 3와 모델 Y의 업데이트 및 2세대 로드스터에 대한 새로운 뉴스의 가능성도 등장했다.

배터리데이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은 쇼를 좋아하는 머스크가 이번에는 어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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