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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고차 강세 '중대형 SUV 팰리세이드'

추석연휴 중고차 강세 '중대형 SUV 팰리세이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9.15 10:10
  • 수정 2020.09.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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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SUV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모델은 단연 팰리세이드와 XC60이었다.

중고차 잔존가치 상승세의 SUV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엔카닷컴이 15일 밝혔다.

국산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 ‘볼보 XC60’는 9월 중고차 국산 6종 수입 4종 가운데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TM, 기아 더 뉴 쏘렌토와 더 뉴 모하비, 르노삼성 QM6, 쌍용 G4 렉스턴,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2019년식 모델이다. 평균 잔존가치는 국산차가 87.4%, 수입차가 83.0%로 국산차가 더 높았다.
  
팰리세이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SUV 붐을 일으킨 차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빨리 팔리는 차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추석연휴 자차 이동에 안성맞춤인 패밀리카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진데다 대기기간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해져 잔존가치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 중 현대 싼타페 TM의 잔존가치는 88.5%로 두번째로 높았고 기아 더 뉴 쏘렌토(87.8%)와 더 뉴 모하비(84.8%)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 QM6와 G4 렉스턴이 각각 82.6%, 78.6%의 잔존가치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에서는 볼보 XC60이 89.1%의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최근 볼보 SUV가 유명인 교통사고와 관련 이슈가 되면서 잔존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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