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신형 투싼 픽업 렌더링 깜짝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신형 투싼 픽업 렌더링 깜짝이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16 18:34
  • 수정 2020.09.16 18:4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달라진 4세대 '신형 투싼'을 선보인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한 픽업 렌더링이 등장해 화제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현대차 싼타크루즈 및 기아차 첫 픽업 렌더링으로 큰 관심을 얻었던 브라질 출신 디자이너 '클레버 실바(Kleber Silva)'의 것으로 신형 투싼 디자인에 더블캡과 베드(짐싣는 공간)가 적용된 모습이다.

투싼 픽업 렌더링의 깜짝 등장에 외신들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내놨다.

물론 투싼 픽업은 싼타크루즈와 세그먼트가 겹치는 상황이므로 실제 등장 가능성은 없다. 다만 싼타크루즈가 실제 투싼과 몇 가지 요소를 공유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선보일 신형 픽업에 대한 그림을 미리 그려볼 수 있게 됐다.

먼저 파워트레인은 2.4리터급 GDi 보다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2.5리터 스마트스트림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5.1kg.m 성능이 예상된다. 여기에 변속기는 8단 시프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현재 싼타크루즈 생산이 시작될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공장에는 무려 4억1천만 달러(한화 4811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북미전용으로 제작 및 판매되는 싼타크루즈는 중형 SUV 싼타페와 같은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가 될지 아니면 신형 투싼과 같은 콤팩트 사이즈의 크로스오버가 될 지 아직까지 명확한 내용이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포드와 폭스바겐 역시 소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해당 세그먼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해외자동차매체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는 싼타크루즈 역시 신형 투싼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2022년형 모델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클레버 실바(Kleber Silva), 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