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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620마력 오픈톱 '야생마' 포르토피노 M 공개

페라리, 620마력 오픈톱 '야생마' 포르토피노 M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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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16일(현지시간)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 이탈리아 공장의 5월 가동 재개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신차다. 페라리는 포르토피노 M을 통해 헤리티지와 열정, 완벽주의를 추구했다. 페라리가 추구하는 이러한 의미와 가치는 포르토피노 'M’이라는 글자로 나타난다. 페라리는 '변화(Modificata)'를 의미하는 'M'을 기존 모델의 성능을 상당부분 개선했을 때만 붙인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20마력 향상된 620마력 V8 엔진 ▲새로운 8단 변속기 ▲페라리 GT스파이더 모델 최초 레이스가 추가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해 완벽한 GT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여기에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일상 주행에도 최적화된 실용성을 갖췄다.

포르토피노 M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을 수상한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기존 포르토피노보다 20마력이 향상된 최대 출력 620마력을 발휘한다. 페라리 오픈톱 모델 최초로 8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 대비 모듈은 20% 축소됐지만 토크 전달력은 35% 향상됐다. 또한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적용해 차량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디자인된 범퍼와 전면부는 포르토피노 M의 기술적 진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실내외 디자인은 날렵함과 부드러움, 유연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RHT)을 통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르토피노의 특징을 유지했다. 페라리다운 역동성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열선·통풍시트와 같은 편의사양을 통한 편리한 운전도 경험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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