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믹 슈마허 "F2 챔피언 획득해도, F1 시트는 보장되지 않는다"

믹 슈마허 "F2 챔피언 획득해도, F1 시트는 보장되지 않는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9.18 16: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겸손의 자세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믹 슈마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2 시리즈 대회에서 현재 종합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것이 내년 시즌 F1 시트를 획득하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포뮬러원 대회는 F2의 종합순위 3위권까지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른바 현재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는 믹 슈마허를 비롯한 종합 3위 선수들에겐 F1 슈퍼 라이센스가 주어져 F1 시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

페라리 유소년 프로그램의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믹 슈마허는 예하 F1 팀인 알파로메오에서 2021시즌 시트를 획득할 수 있을 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믹 슈마허는 자만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또한 아버지의 후광이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쳐 F1 시트를 얻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20대를 갓 넘긴 믹 슈마허는 페라리나 알파로메오의 공식과 비공식적 F1 머신을 테스트 받은 바 있다. 또한 알파로메오 F1 경주차로 조만간 테스트를 받는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본인은 일체 함구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