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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성황리 종영, 주간웨이브 1위 뒤이을 주인공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성황리 종영, 주간웨이브 1위 뒤이을 주인공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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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연속 웨이브 드라마 시청시간 1위를 기록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꽉 찬 해피엔딩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신규 방영 드라마의 적극적인 행보가 돋보이는 가운데, 한다다 뒤를 이어 1위를 차지할 드라마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다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 37% 경신은 물론 웨이브 드라마 차트 1위 타이틀을 여러 번 거머쥐었다. 최종회가 방영된 9월 둘째 주에도 시청시간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3일 '한다다'는 감동과 설렘으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산 경험이 있는 송나희(이민정)와 윤규진(이상엽)에게는 재결합에 이어 쌍둥이가 찾아왔고, 송다희(이초희)와 윤재석(이상이)은 결혼에 성공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 모두 각자의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는 3년 후까지 완벽하게 그려내며 가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부모와 자식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현실적으로 극복해가며 후반전에 다다를수록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완성한 '한다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고민, 그리고 가족애까지 100부작을 통해 하나씩 실타래를 풀며 시청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시청률, 화제성 그리고 웨이브 차트까지 장악한 ‘한다다’의 종횡무진한 활약 덕분에 후속작을 향한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웨이브 오리지널 '앨리스'와 '거짓말의 거짓말'의 주간웨이브 성적표가 대박 행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차트 2위 '앨리스'가 9월 둘째 주에도 시청시간이 상승하며 1위인 ‘한다다’와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시간 여행에 합류한 박진겸(주원)이 윤태이(김희선)와 박선영(김희선)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극에 박진감을 더했다.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앨리스’가 다음주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웨이브 종편 첫 투자작 '거짓말의 거짓말'도 ‘앨리스’와 함께 흥행몰이에 한창이다.

지난주 첫 방송과 동시에 차트 8위로 진입한 '거짓말의 거짓말'이 전 주 대비 시청시간이 3배 증가하며 주간웨이브 차트 4위로 껑충 올랐다.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강지민(연정훈)을 유혹하기 시작하는 지은수(이유리)의 결심이 그려지며 다음 주 방영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 드라마 삼강체제에 편승할 수 있을지 ‘거짓말의 거짓말’이 보여줄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그 밖에 9월 둘째 주 드라마 차트 9, 10, 11위는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전원일기'가 나란히 차지하며 구작의 저력을 톡톡히 선보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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