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아반떼’, 중국 버전 더 스포티하다?...차이점은

현대차 ‘아반떼’, 중국 버전 더 스포티하다?...차이점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1 14: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중국 버전이 국내용보다 더 스포티해보인다는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등장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올뉴 아반떼를 출시, 과감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및 스포티한 N 라인 버전도 추가로 선보이면서 효율성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 모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런데 온라인을 통해 중국 버전 아반떼 이미지가 등장, 살짝 다른 디자인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중국 자동차매체 오토홈(Autohome)에 등장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중국형 아반떼는 휠베이스는 국내용과 동일하지만 전장의 경우 약 30mm 더 길어진 크기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루프와 미러 캡, 트렁크 스포일러 등에 검정색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전한다.

프론트 그릴도 살짝 달라보이는데 헤드램프 모서리에 위치한 황색 램프 부분에는 살짝 다른 색깔이 더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후면부에는 트윈 엑시트 배기팁을 장착해 국내용과 살짝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실내를 살펴보면 10.25인치 스크린은 동일하나 공조 버튼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터치식으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기어 레버에도 차이점이 있는데 노브 상단에 기어 선택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는 장치가 추가됐다.

마지막으로 스티어링 디자인도 아래쪽이 살짝 달라보인다.

외신들은 “현대차가 중국에서 N 라인 버전을 선보이지 않기 때문에 몇 가지 다른 포인트를 적용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오토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