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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아우디 전기차 'e-트론' 탄다..선수단에 19대 제공

바이에른 뮌헨, 아우디 전기차 'e-트론' 탄다..선수단에 19대 제공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9.22 16:38
  • 수정 2020.09.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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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FC바이에른 뮌헨에 순수 전기차 e-트론 제공

아우디가 독일 뮌헨 연고의 명문 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증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축구는 유럽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선수들 한명 한명이 최고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9일 선수들에게 19대의 아우디 e-트론을 전달하고, 뮌헨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에 e-트론 충전소를 설치했다. 

이로써 FC 바이에른 선수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를 이용하게 되는 것으로, 동시에 전기차를 운영하는 최초의 국제 축구팀이 되었다. 구단은 차량 구동으로 인한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 이하로 줄이며 지속가능성에 중요하게 기여하게 된다.

차량 전달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뮌헨 공항에 위치한 아우디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지난해 팀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한지 플릭 감독, 마누엘 노이어 주장,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참석했다. 

힐데가르드 보트만 아우디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함께 진보를 이루고자 한다"며 "19대의 아우디 e-트론 전달을 통해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방향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2002년부터 가장 성공적인 독일 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아우디는 FC 바이에른 뮌헨 AG의 주주 중 하나다. 아우디는 지난 1월 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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