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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북미 전용 ‘쏘렌토 X-라인’ 공개...오프로더 성능↑

기아차, 북미 전용 ‘쏘렌토 X-라인’ 공개...오프로더 성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3 19:49
  • 수정 2020.09.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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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북미 전용 ‘쏘렌토 X-라인’ 오프로더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보다 다양해진 기술과 더 많은 전지형 기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력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에서 쏘렌토는 ‘LX, S, EX, SX, SX-프레스티지(Prestige)’ 등 5가지 트림으로 나눠지며 사륜구동방식이 적용된 SX-프레스티지 트림에 ‘X-라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트림은 일반 모델 대비 지상고가 1인치 높아졌으며 실외 장비 패키지, 맞춤형 20인치 알로이 휠, 브릿지형 루프랙 등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전자식 내리막길보조제동장치(HDC) 콘트롤 기능도 제공된다.

실내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과 6개의 USB 충전포트가 기본 장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360도 카메라, 8개의 USB 포트, 터치스크린 방식의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멀티 커넥션 블루투스 기능 등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아마존 알렉사 및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명령 지원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 다른 기능을 사용하는 중에도 원격으로 엔진 시동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모두 4개 타입으로 지원된다.

최고출력 191마력, 최대토크 25kg.m 성능의 2.5리터 GDI 4기통 엔진과 281마력 42.9kg.m 성능의 2.5리터 터보차지 엔진 등이 있으며 전륜구동 및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1.6리터 GDI 4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22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1.6L GDI 터보차지 엔진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26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만으로 약 48km 주행이 가능하다.

2021년형 쏘렌토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말 북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판매 시작 전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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