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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카레이서들… 황진우·안석원 대이어 활약

2세대 카레이서들… 황진우·안석원 대이어 활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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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활약하는 카레이싱 가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강윤수 부녀 외에도 황진우(20·시그마파오렉서스),안석원(인디고) 등 젊은 기대주들이 아버지의 뒤를 잇는 2세대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수입차 렉서스 IS200으로 GT1 종목에 뛰고 있는 황진우는 포뮬러코리아 대표이자 국내 모터스포츠가 프로화되기 이전인 80년대의 명레이서 황운기씨(53)의 아들이다. 황군은 고교시절부터 아버지의 조련을 받으며 일찌감치 레이서의 길로 접어들었다.

 

최강팀 인디고에서 포뮬러를 모는 고교생 레이서 안석원군(18) 역시 과거 카레이서로 활동하던 안병원씨(49)의 아들이다. 안씨는 94년 오프로드 대우전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모터스포츠 역사가 오래된 해외의 경우 부전자전 카레이서는 이미 흔한 존재다. 97년 포뮬러원 챔피언인 캐나다의 자크 빌뇌브는 70년대 페라리팀 드라이버 질 빌뇌브의 아들이며 96년 챔피언 데이먼 힐 역시 영국 레이싱계의 영웅 그래험 힐의 2세다.

 

이 밖에도 미국의 마이클 안드레티,크리스찬 피티팔디,언서 주니어 등이 대를 잇는 레이싱 혈통의 대표주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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