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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양산 확정...2023년 선보인다

볼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양산 확정...2023년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8 17:01
  • 수정 2020.09.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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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새로운 EV 모델로 ‘프리셉트 콘셉트(Precept Concept)’가 확정됐다.

프리셉트 콘셉트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첫 공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등장,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토마스 잉엔란트(Thomas Insenlath) 폴스타 CEO는 지난 26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콘셉트 모델로 선보였던 프리셉트가 이미 제작단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잉엔란트는 “프리셉트는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폴스타 연구개발센터에서 만들어진 모델로 등장과 함께 대중들과 언론으로부터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면서 1회성이 아닌 양산모델로 방향 전환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보인 프리셉트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어망 및 코르크, 비닐 등을 차량의 주요 소재로 사용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차량 생산은 폴스타 1, 2와 마찬가지로 중국 청두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재생 에너지 전용으로 운영되는 폴스타 중국 청두 공장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제정한 세계 3대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프리셉트 양산 버전과 관련, 공개 날짜 및 성능 등 구체적인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실제 등장까지는 약 2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폴스타는 2017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쿠페 ‘폴스타 1’에 이어 순수 전기 패스트백 세단 ‘폴스타 2’를 지난해 선보이는 등 친환경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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