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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퍼스트에디션 완판...웹사이트 접속 폭주

폭스바겐 ‘ID.4’ 퍼스트에디션 완판...웹사이트 접속 폭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8 17:48
  • 수정 2020.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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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 퍼스트에디션이 판매 완료됐다.

폭스바겐은 한정수량으로 제작되는 ID.4 퍼스트에디션이 24시간 만에 예약판매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ID.4 데뷔와 함께 온라인 예약을 실시하였으나 접속자가 폭주, 웹사이트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와우, 다소 우쭐해지는 상황이다. ID.4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우리 웹사이트가 망가졌지만 현재 재부팅 중이며 곧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ID.4는 폭스바겐이 지난 24일 공식 선보인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이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중국과 미국에서 생산이 이뤄지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구동 시스템은 리어 액슬 바로 앞에 PSM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150kW(204 PS) 및 최대토크 310Nm의 성능을 발휘하고, 82kWh 배터리를 통해 EPA 기준 250마일(402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16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8.5초 이내다.

ID.4 퍼스트에디션은 그라데이션 패키지와 함께 가속페달 및 브레이크 페달에 ‘플레이(Play)’와 ‘포즈(pause)’라는 로고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또 스티어링 휠 및 칼럼, 라디오 베젤 및 도어 아일랜드 등에 일렉트릭 화이트 컬러가 적용되며 퍼스트 에디션 스페셜 배지 및 검정색 미러 캡, 견인 장치 등도 제공된다.

ID.4 퍼스트에디션 가격은 4만3995달러(한화 5165만원)부터 시작하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고객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내년 말 302마력의 강력한 성능의 AWD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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