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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사임…"다시 F1 갈까?"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사임…"다시 F1 갈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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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수장을 맡았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회장이 회사를 떠난다. 업계에서는 그가 포뮬러1(F1) 출신인 만큼 레이싱 무대로 돌아올 거승로 보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2016년에 입사한 도메니칼리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를 함께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떠나며 2021년 1월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우루스(Urus)’를 선보였고, 글로벌 매출을 2배 이상 증가시키고, 7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채용 하는 등 파격적인 변혁의 시기를 람보르기니와 함께 보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 방한해 높은 판매 성장세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도메니칼리 회장이 다시 F1 무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실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스쿠데리아 페라리 F1의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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