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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中서 전기차 ‘일렉트라 콘셉트’ 깜짝 공개..."새로운 미래 전기차"

뷰익, 中서 전기차 ‘일렉트라 콘셉트’ 깜짝 공개..."새로운 미래 전기차"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30 19:33
  • 수정 2020.09.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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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산하 브랜드 '뷰익(Buick)'이 중국 상하이에서 전기차 ‘일렉트라 콘셉트(Electra Concept)’를 지난 28일 깜짝 공개했다.

일렉트라 콘셉트는 뷰익이 과거 생산했던 대형 세단과 이름이 동일하지만 디자인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회사 측은 해당 모델이 “전동화를 바탕으로 새롭고 미니멀한 디자인 언어를 갖췄으며 브랜드의 대담한 미래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차량 외관은 4인승 크로스오버에 날렵한 GT 디자인을 결합한 것으로 뷰익은 우주 캡슐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뷰익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잠재적 에너지 즉 ‘포텐셜 에너지(Potential Energy)’라고 명명했으며 긴 후드와 깎아낸 듯한 프론트 엔드, 급격한 경사를 이룬 앞유리와 루프, 스타일리시한 후면부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는 얇고 가느다란 헤드라이트와 좁은 그릴, 과감한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여기에 23인치 바퀴와 조명이 투사되는 뷰익 배지, 버터플라이 도어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량 내부도 미니멀리즘이 적용된 모습이다.

전통적인 계기판은 사라졌으며 마치 우주선과 같은 좌석을 마련했다.

대시보드에는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아래에 위치한 스티어링 휠은 자율 주행 시 접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동시스템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차축에 2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했으며 얼티움(Ultium)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583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4.3초 이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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