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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소형 유니바디 픽업 ‘램 700’ 공개...멕시코 전용 모델

램, 소형 유니바디 픽업 ‘램 700’ 공개...멕시코 전용 모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0.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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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픽업트럭 대표 브랜드 ‘램(Ram)’이 미니 픽업 ‘램 700’을 새롭게 선보였다.

램 700은 대형 픽업인 램 1500과 피아트의 디자인 코드가 결합, 2도어 및 4도어로 선택이 가능하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램의 멕시코 지부는 최근 유니바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700’을 공개했다.

해당 트럭은 유니바디 구조로만 보면 혼다 릿지라인을 연상시키지만 본질적으로는 피아트 소형 픽업 스트라다에 가까운 미니 픽업이다.

디자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면부 끝 쪽에 램 앰블럼과 그물망 모양의 매쉬 인서트를 장착한 그릴 등 램 1500의 스타일링이 상당부분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트림인 SLT는 검정색 플라스틱 범퍼와 플라스틱 허브 캡 스틸 휠 등으로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윗 단계인 빅혼(BigHorn)은 실용적인 카고 박스를 장착, 상용차량과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동시에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상위 트림 라라미(Laramie)는 그야말로 야외에서 일상을 보내는 운전자를 위한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은 1.4리터 4기통 엔진 및 5단 수동변속기가 결합, 84마력의 성능을 전륜에 전달하며 1653파운드(750kg)의 화물운송 및 880파운드(400kg)의 견인능력을 갖췄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1.3리터 4기통 엔진은 옵션으로 변경이 가능하나 4륜구동 및 자동변속기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양한 안전편의기능도 갖췄다.

7인치 터치식 스크린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사용이 가능하며 후방 카메라, 전자식 주행보조 장치 및 LED 헤드라이트 등이 장착되며 라라미 트림은 차량 곳곳에 가죽 장식을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다.

램은 이달 중 멕시코 시장에서 램 700을 출시할 예정이나 미국 시장에는 선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램(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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