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클래스 ‘F’와 ‘R’은 캐스트롤 원메이크로 치러져
캐스트롤 엔진오일을 수입판매 하고 있는 (주)아스팍오일코리아가 최근 비피코리아(주)로 사명을 바꾸고 ‘엑스타컵 2004 타임트라이얼’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클릭 스피드 페스티발’ 후원에 이어 두 번째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비피코리아는 “고급 엔진 오일인 캐스트롤과 자동차 경주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후원사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타임트라이얼’ 대회에 배기량 무제한 종목인 클래스 ‘F’(전륜구동)와 ‘R’(후륜구동)은 ‘캐스트롤 원메이크’로 치러진다. 참가차량들은 캐스트롤로부터 엔진오일을 제공받는 대신 캐스트롤 엔진오일을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캐스트롤측은 “최근 캐스트롤 엔진오일이 대회를 통해 성능이 입증되자 일부 참가자들만이 주로 애용해 왔었다”며 “고가여서 구매를 망설였던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4일 열렸던 타임트라이얼 개막전 경기
타임 트라이얼 경기는 정해진 구간을 한대씩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해 가장 짧은 주행 시간을 기록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대회. 순수한 아마추어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누구나 자신의 자동차로 배기량에 맞는 클래스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3년째로 매년 참가자 수가 늘고 있는 이 대회는 내달 15일(토) 2전이 열린다. 대회 홈페이지: www.timetrial.co.kr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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