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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는 옵션 빈약?" BMW 뉴 5시리즈, 첨단옵션 무장 컴백

"수입차는 옵션 빈약?" BMW 뉴 5시리즈, 첨단옵션 무장 컴백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0.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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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표 모델인 5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시장인 만큼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공개)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진행됐을 만큼, 기대도 컸던 차량이다. 특히 다른 차량과 비교되는 첨단 기능은 뉴 5시리즈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매력 포인트다. 

뉴 5시리즈는 기본 적용 첨단 기능부터 남다르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특히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활성화 시 계기반에 주변 상황이 표시되던 것과 비슷하다. 

뉴 5시리즈는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

커넥티드 드라이빙 기능도 강화됐다. 뉴 5시리즈는 애플 카플레이와 함께 새롭게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와 계기반,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간편하게 확인 및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도 만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이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 설정을 컨트롤 하고, 차량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재상, 히터 제어, 네비게이션 설정을 할 수 있고, 타이어 압력, 오일 교환시기, 차량 이상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형태의 NFC 기반 '디지털 카드'가 기본 제공된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에도 저장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시동 뿐 아니라 도어락 잠금·해제 등 기존의 차량 키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으며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이제는 더이상 차키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첨단 옵션으로 무장한 뉴 5시리즈 는 구형 모델에 비해 가격도 1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출시되면서 이미 계약을 서두르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차종의 경우 벌써부터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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