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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 2714만원 파격가로 승부본다!…"아반떼 긴장해"

폭스바겐, 제타 2714만원 파격가로 승부본다!…"아반떼 긴장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0.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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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대표 세단 '제타'가 7세대 모델로 국내 시장에 재진입한다. 2000만원대 가격에 뛰어난 기본기를 갖춰 아반떼, K3 등 국산 준중형 세단과 경쟁이 예상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7세대 제타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고객 인도는 올해 안에 시작된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폭스바겐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7세대 신형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구조와 함께 더욱 풍부해진 사양을 채택했다. 

특히 신형 제타는 국내에서 1만5000여대 이상 판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되었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신형 제타는 전장 4700㎜, 전폭 1800㎜, 전고 1460㎜, 휠베이스 2686㎜의 크기로 구성된다. 1.4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낸다.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시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동급 컴팩트 수입 세단에서 만나보기 힘든 5년/15만㎞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의 총 소유 비용(TCO) 또한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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