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영향으로 전 국민적으로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에 좋은 음식부터 건강기능식품 등의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주변 동료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검색, 유튜브 인플루언서 추천 제품 등 정보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서 어떤 영양제를 골라야 할지 고민도 커졌다.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비타민제, 무기질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식이보충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2005년 25.8%에서 2018년 49.8%로 증가했다. 해외 직구를 통한 영양제 구매량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인 종합 영양제를 고를 때는 사전에 병원, 클리닉, 약국 등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만성 질환이나 평소 꾸준히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고 꾸준한 운동과 숙면도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이다.

사실 균형 잡힌 식습관이 있다면 영양제는 굳이 필수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을 매일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의 경우 본인의 부실한 영양 섭취 습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단순히 종합비타민 뿐 아니라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스페쉬의 40대 종합비타민 ‘SPASH 디오니소스 포 맨’은 중년 남성 건강을 위한 영양제로, ‘밀크씨슬’과 12가지 비타민, 7가지 미네랄, 25가지 부원료를 함유한 제품이다. 밀크씨슬은 유럽에서 2000년전부터 건강을 위해 섭취해 오던 엉겅퀴 식물의 일종이며, 밀크씨슬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간 건강 기능성 원료다.

‘SPASH 아르테미스 포 우먼’은 40대 여성 건강을 위한 영양제로,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11가지 비타민과 6가지 미네랄,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올인원 멀티비타민이다. 회화나무의 열매에는 루틴과 퀘르세틴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생리적 활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소포리코사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관계자는 “40대 비타민, 영양제를 고를 때 주의해야할 점은 40대가 신체적 변화가 오는 시기라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 남성의 경우 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어 건강에 영향을 받기 쉽다. 따라서 연령별, 성별에 따라 필요한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남성, 여성 건강식품인지 제품 구매 시 반드시 성분표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