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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찰청-안실련과 협력 '운전결심' 앱 출시

현대차, 경찰청-안실련과 협력 '운전결심' 앱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0.22 14:46
  • 수정 2020.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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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찰·시민단체와 함께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 문화 정착에 나섰다.

현대차와 경찰청, 안실련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식을 맺고 초보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진행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전 사기, 미검증 강사의 강습, 불법 개조 교습 차량 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불법 운전 연수는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 등은 합법 운전 연수를 비대면·모바일 형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차는 플랫폼 제공·운영·홍보 및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을, 경찰청은 플랫폼 활성화 지원 등을, 안실련은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현대차 등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제휴 학원 20개소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중 전국 5대 광역시 및 제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2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앱을 통해 연수를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며, 연수 종료 이후 현대차 신차 구매 할인 혜택, 현대셀렉션 특정 상품 이용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운전결심 이용 고객들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교통 법규 등 경찰청의 공지사항과 운전상식, 차량관리 등 운전TIP에 대한 정보도 상시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결심은 합법적인 운전 연수 확산을 위해 민-관-사가 협력해 건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운전결심 플랫폼은 시의적절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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