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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 경영’ 관련 국제인증·특허 1000건 획득

현대모비스, ‘친환경 경영’ 관련 국제인증·특허 1000건 획득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0.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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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관련 특허와 국제 인증을 1000건 가량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국제 환경ㄱ제 대응 엑스포'에서 친환경 분야 관련 선제적 대응을 인정받아 '2020 국제 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해화학물질 성분 분석을 통해 적합성이 확인된 원재료만을 적용하고 있다. 또 제조 과정에서의 오염 요인을 차단하고 있으며, 최종 제품에 대해서도 유해화학물질 성분 검사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ISO14001(환경경영), IHSAS18001(안전보건경영), IATF16949(자동차산업 품질경영) 등 총 150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해 이러한 체계적인 환경경영체계를 인정받고 있다. 또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한 디자인, 실용신안, 특허 등도 778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유해화학물질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고도화했다. 또 사전에 파악된 유해화학물질 위험부품을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전담 품질분석실’도 신설했다. 이 분석실은 연간 1만2000여개의 부품을 모두 분석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제품 내 유해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안전환경품질팀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전사 유해화학물질관리 프로세스 구축 TFT를 구성하고, 전사 유해화학물질 관리 표준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유해화학물질정보 관리능력 향상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유해화학물질규제대응 업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을 위해 설계 및 원료 입고 단계에서부터 최종 제품 출하와 고객 사용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완벽한 유해화학물질 정보 분석과 검증에 힘쓸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자동차부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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