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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 美 오프로드 ‘리벨 랠리’서 2위 차지

기아차 텔루라이드, 美 오프로드 ‘리벨 랠리’서 2위 차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0.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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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패밀리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개최된 오프로드 ‘리벨(Rebelle) 랠리’에서 2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텔루라이드는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알리사 로닉 선임기자와 배우 사브리아 하웰스가 운전대를 잡았으며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 간 진행된 랠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종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운전자로 나선 로닉은 “텔루라이드는 실용적이며 신뢰할 수 있고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며 “그야말로 가장 유능한 세 번째 팀 동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타호 호수에서 시작해 멕시코 국경 가까이에 위치한 임페리얼 샌드 듄 결승선까지 약 1500마일 여정으로 진행되는 리벨 랠리는 미국에서 가장 험난한 지형으로 구성, 자동차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야 한다.

텔루라이드는 특히 결승점인 임페리얼 모래언덕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며 최종적으로 포드 브롱코 스포츠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대회 참가를 위해 해당 차량은 차체 하부 스키드 플레이트 및 전지형 타이어 등 일부 개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본부장은 "이번 랠리에서 텔루라이드의 성적은 기아차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며 "우리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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