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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 권혁현의 친모였다 결말 밝혀지며 몰락

'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 권혁현의 친모였다 결말 밝혀지며 몰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0.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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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이일화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최종회에는 마지막까지 숨겨 두었던 김호란(이일화 분)의 비밀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러졌다.

앞서 김호란은 모든 진실이 밝혀지려 하자 먼저 자신이 아들 전기범(송재희 분)과 윤상규(이원종분)를 죽이라고 지시했다며 자수를 해 충격을 안겼던 터.

이날 방송엔 호란의 마지막 비밀이 밝혀졌다. 최측근이었던 전략기획 실장 김웅(권혁현 분)이 전기범 살해 사건의 진범이자 호란의 친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다시 한번 충격을 선사했다. 그동안 호란은 자신의 친아들을 지키기 위해, 또 그에게 D.O 그룹을 넘겨주기 위해 수 없는 악행을 저질렀던 것.

이때, 자신의 처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 아인 건드리지 마라. 걘 아무 잘못 없다. 내 새끼 건드리지 마라”며 울부짖는 호란의 마지막 외침은 삐뚤어진 모성애의 극치를 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호란이 은수를 그토록 미워한 이유도 또한, 밝혀졌다. 바로 은수가 자신에게 임신 사실을 숨긴 채 거짓말을 했기 때문. 이에, 은수가 정곡을 찌르자 분노하던 호란. 그는 자신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아들은 물론, 모든 것을 잃어 버리자 절규했다.

이처럼 이일화는 어긋난 모성애를 지닌 김호란의 모습을 깊은 연기 내공으로 완벽하게 소화, 때로는 온화한 CEO의 모습으로, 때로는 자식에 대한 잘못된 집착을 가진 모성애로 섬뜩함을 자아냄은 물론, 몰입도까지 한층 높였다는 평. 특히, 전작 친근한 이미지의 전작들과는 달리 차분하고 냉정함이 돋보이는 역대급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일화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은 지난 24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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