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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EV콘셉트카 `45` 닮은꼴 '어린이 전동차 제작'

현대차그룹, EV콘셉트카 `45` 닮은꼴 '어린이 전동차 제작'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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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콘셉트카 ‘45’와 어린이 전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린이 전동차의 이미지와 제작 과정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EV 콘셉트카 `45`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어린이 전기차다.

특히 어린이 전동차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구성하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은 EV 콘셉트카 `45`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기하학적 형태의 사각형 점들을 구성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EV 콘셉트카 ‘45’와 어린이 전동차

또한 EV 콘셉트 `45`의 직선적인 라인과 다이아몬드 형태를 계승해, 차체 옆면을 가로지르는 예리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EV 콘셉트카 `45`의 날렵한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었다. 

컬러 역시 어린이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의 하늘색과 주황색 등 파스텔 톤으로 디자인되었다.

어린이용 전동차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가 연구중인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Emotion Adaptive Vehicle Control)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EV 콘셉트카 '45' 디자인 활용해 제작된 어린이 전동차
EV 콘셉트카 '45' 디자인 활용해 제작된 어린이 전동차

어린이 전동차에 적용된 감정 인식 기술은 운전석 앞에 달린 카메라가 어린이의 얼굴 표정을 기록해 감정을 파악한다. 

어린이 전동차의 상세 제원은 전장 1380 mm, 전폭 810mm, 전고 820mm로, 미취학 어린이에게 알맞게 설계된 아담한 사이즈이며, 연비는 “아이들이 행복할수록 높아짐”으로 표기되어 있어 눈길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자동차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콘텐츠는 11월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어린이 전동차 제원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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