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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어린이 안전 위한 신기술 ‘C-V2X’ 공개

아우디, 어린이 안전 위한 신기술 ‘C-V2X’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0.28 17:32
  • 수정 2020.10.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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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신기술 ‘C-V2X’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iATI사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C-V2X(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 기술과 함께 스쿨존과 스쿨버스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두 가지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예를 들면 신형 아우디 e-트론이 스쿨존에 진입하면 C-V2X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경고를 보내고 특히 어린이가 있을 때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경고를 보내준다.

또한 차량이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서 멈춰선 스쿨버스 가까이에 접근할 때도 경고가 발생한다.

해당 기술은 운전자에게 속도를 줄이도록 깜박이는 조명으로 경고하는 도로변장치(RSU)를 C-V2X를 통해 차량과 통신하도록 만들어졌다.

추후에는 어린이들이 승하차 시 운전자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장치가 스쿨버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뮬리건 iATI 전무이사는 “스쿨존 및 버스정류소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커넥티드 차량 개발 프로그램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아우디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이러한 안전기술의 발전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은 스쿨존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건설현장에서 승객 및 도로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C-V2X 기능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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