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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메르세데스' F1 해밀턴 93회 우승...7년연속 팀챔프 조기확정

'거침없는 메르세데스' F1 해밀턴 93회 우승...7년연속 팀챔프 조기확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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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개인통산 우승을 역대 최다를 넘어 93회로 늘렸다.

지난 경기에서 미하엘 슈마허의 통산 91승 기록을 넘은데 이어 이번 레이스에서도 승리하며 2경기를 앞서기 시작했다.

해밀턴은 2일 이탈리아 이몰라에서 열린 '2020 F1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그랑프리에서 1시간 28분 32초 430으로 우승하며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시를 일궜다. 2위 발테리 보타스(핀란드)를 5.79초 차로 따돌리고 시즌 9번째 우승을 거둔 것.

메르세데스의 올시즌 6번째의 원투피니시이자, 7년 연속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확정했다.

해밀턴은 이번 시즌 종합챔피언도 일찌감치 예약한 상태다. 올시즌 4차례 레이스를 남기고 282점을 달리며 2위 보타스에 무려 85점이나 앞서며 슈마허가 갖고 있는 역대 최다 월드챔피언 7회와 동률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해밀턴의 우승으로 메르세데스팀은 7년 연속으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 3위에는 르노팀의 다니엘 리카르도가 차지했고, 다닐 크비야트(알파타우리),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각각 4위, 5위로 순위에 올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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