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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슈퍼레이스 최종전 '깜짝 등장한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슈퍼레이스 최종전 '깜짝 등장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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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이재우 감독과 김진수 선수

해외 레이싱에 집중해 온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국내로 돌아온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3년만에 국내 레이스로 돌아오는 것.

인디고 레이싱은 이달 28일~2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슈퍼 6000 클래스 7,8 라운드에 출전한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재우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김진수 드라이버와 재정비된 팀이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0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출전 차량 리버리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경기 참가가 어려워진 이유가 가장 크다. 인디고 레이싱은 해외 레이싱 일정이 정상 진행되지 못하는 가운데 올시즌 슈퍼레이스의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건다.

국내서도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이싱 꿈나무를 육성하는 등 활동도 해온 인디고 레이싱은 침체된 모터스포츠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을 후원하며 상호 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레이싱 컨텐츠 생산에 앞장선 바도 있다.

이번 출전시 경주차 리버리(livery)는 타이틀 스폰서인 쏠라이트 배터리의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더 나아가, 2019 블랑팡 지티 월드 챌린지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쥔 차량 리버리 디테일을 조합해 상징성을 추가하고 레이싱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김진수 선수

김진수 드라이버는 “슈퍼레이스 출전을 통해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첫 스톡카 레이싱 출전에다 80kg 핸디캡 웨이트까지 안게 되어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 동안 시뮬레이터 연습, 멘탈 트레이닝, 몸 관리 등에 소홀하지 않았음을 레이스에서 증명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우 감독은 “한 해를 도전으로 마무리 짓는 동시에 팬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보답하고자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팀 재정비 시간을 넉넉히 가진 만큼, 스폰서 및 팬 분들께 기억에 남는 경기를 선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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