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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영웅차' 올뉴 렉스턴 출시…"최첨단 프레임 바디 SUV"

쌍용차, '임영웅차' 올뉴 렉스턴 출시…"최첨단 프레임 바디 SUV"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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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을 외관, 성능, 기능 등 전부분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쌍용차는 4일 오전 10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올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올뉴 렉스턴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올뉴 렉스턴은 사전계약과 함께 공개된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정통 SUV의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를 더해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는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입체감을 연출했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하는 후면부까지 일체감 있는 디자인 테마를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에는 ‘더 블랙’ 모델을 위한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이 준비된다.

실내는 퀼팅 패턴 시트와 도어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변했다. 정통 SUV의 멋을 살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 엣지를 부여했다. 오버헤드콘솔에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돼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기본 784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돼 독보적인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계기반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신했다.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디스플레이함으로써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유저 선호에 따라 클러스터 테마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각각 15마력과 2.0kg∙m가 향상된 엔진은 최대토크 구간이 1,600~2,600rp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넉넉한 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로 10% 가량 향상됐다. 

신규 적용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되어 효율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변속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이 개선됐으며,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쌍용차 최초로 채택했다. 

올뉴 렉스턴은 4WD 적용 시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과 결합, 무한한 레저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도 안전하게 운행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다.

올뉴 렉스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이 신규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으로,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원으로 결정되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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