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자동차 "LG전자, 감사합니다~"...우수공급사 선정

르노자동차 "LG전자, 감사합니다~"...우수공급사 선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10 17: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 그룹 르노(Renault)가 주관한 우수 공급사 시상식에서 혁신 부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 그룹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은 르노 우수 공급사 수상식 로고

르노 자동차에 LG전자 제품이 줄줄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르노의 모델들 조에, 클리오, 캡처, XM3 등에 LG전자의 디스플레이가 톡톡히 제몫을 하고 있다.

이에 LG전자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그룹 르노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르노 우수 공급사 시상식에서 혁신(Innovation) 부문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도 르노 그룹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르노 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공급사 가운데 ▲품질 및 고객만족(Quality & Customer Satisfaction) ▲혁신(Innovation) ▲구매 지속가능성(Purchasing Sustainability) ▲디자인(Design) ▲생산(Best Service to Manufacturing) 등 5개 부문에서 기여도가 높은 우수 공급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랑스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 그룹 르노(Renault)가 주관한 우수 공급사 시상식에서 혁신 부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르노 그룹은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크기 차량용 중앙정보디스플레이(이하 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의 혁신성을 호평했다. 사진은 LG전자가 공급한 CID가 차량 내 운전석 왼쪽에 장착돼 있는 모습

르노 그룹은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크기 차량용 중앙정보디스플레이(이하 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의 혁신성을 호평했다. 이 제품은 화면과 터치패널을 완전히 밀착시키는 LG전자 독자 기술로 개발돼 가독성과 시인성은 물론, 디자인 완성도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CID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화면으로 차량 탑승자에게 오디오, 비디오,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높은 가시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최근에는 곡면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적용하며 차량의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LG전자는 전기차 조에를 포함해 클리오, 캡처, 아르카나(국내 출시명: XM3) 등 르노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다수의 차량에 CI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르노 그룹 CEO 루카 드 메오 회장은 “LG전자가 공급한 9.3인치 디스플레이의 혁신성은 B세그먼트(전장 3,500~3,850밀리미터 이하 소형차 등급) 차량의 돌파구이자 도전적 과제를 통해 이뤄낸 최고의 성과”라며 “LG전자는 최고의 혁신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G전자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