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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참가..."조에·트위지, 전기차 타보세요"

르노삼성차,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참가..."조에·트위지, 전기차 타보세요"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1.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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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시승장에서 방문객이 트위지를 시승해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와 인기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부산광역시,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초, 최대의 환경•에너지 통합 전시회다.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중인 전기차 ‘르노조에’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000대가 팔렸다. 특히 조에 100kW급 최신 R245 모터는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 시 30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었다. 초소형 크기이지만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특히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전용 충전소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202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중인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르노 조에(좌)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우)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가 생산 부지와 기술을 지원하고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어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은 “올해 10월은 르노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수출된 지 1년이 되는 달로 부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 르노 트위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르노 조에도 처음 전시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 조에의 뛰어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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