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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모터사이클 '유로5 적격 모델' 국내 판매 시동

인디언 모터사이클 '유로5 적격 모델' 국내 판매 시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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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모터사이클 로고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유로 5(EURO 5) 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신모델의 국내에 내놓는다.

미국 최초 모터사이클 회사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2021년 국내에 새롭게 적용되는 배출가스 기준에 맞는 인기모델을 국내서 판매할 계획인 것.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2021년 이륜차 시장에 적용되는 유로 5 환경규제에도 라이더가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모델별 라인업 강화는 물론 강력한 파워, 열효율성과 배출가스 기준까지 모두 만족시켜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성장과 가치 상승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디언 빈티지 다크호스(Indian Vintage Dark Horse)
인디언 빈티지(Indian Vintage)
인디언 스카우트 바버(Indian Scout Bobber)
인디언 스카우트(Indian Scout)
인디언 스프링필드(Indian Springfield)

유로5 환경규제는 기존 유로4에 비해 배출되는 유해가스의 성분과 배출량을 억제시켜야 하는 만큼 더욱 엄격한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에 2021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모터사이클은 예외 없이 일산화탄소(CO)는 1.00g/km, 탄화수소(THC)는 0.10g/km, 질소산화물(NOx)는 0.06g/km이 최대 허용치이며, 새롭게 추가된 항목인 비메탄 탄화수소 (NMHC)에 대한 측정기준(0.068g/Km이하)에도 부합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OBD2(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장착 또한 필수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새로운 엔진인 1890cc(116큐빅인치) 공랭식 엔진 '썬더 스트로크116'과 1768cc의 대배기량 수랭식 엔진 '파워플러스'에 친환경 대응능력을 적용함으로써 고출력의 신모델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디언모터사이클은 이달 중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스카우트 패밀리 라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인디언모터사이클은 1901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조사다. 1903년 설립된 할리 데이비슨보다 2년 정도 빠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디언 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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