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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엘란트라 N’ 티저 이미지 공개...고성능 브랜드 확장

현대차 ‘엘란트라 N’ 티저 이미지 공개...고성능 브랜드 확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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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 N)’ 티저 이미지 공개하고 고성능 브랜드 확장 소식을 전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투싼을 공개했으며 이어 엘란트라 N 티저 이미지와 고성능 브랜드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스타일리쉬한 N 위장막을 입은 엘란트라 N 이미지를 살펴보면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 및 대형 더블 배기 팁이 장착됐으며 커다란 휠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부에는 대형 에어벤트 등 일부 개선 사항이 적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벨로스터 N DCT 모델과 동일한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벨로스터 N DCT에 탑재된 N 전용 고성능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습식 DCT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 성능을 발휘한다.

이날 현대차는 내년 봄 출시 예정인 투싼 N라인을 포함해 ▲벨로스터 N ▲엘란트라 N ▲쏘나타 N라인 ▲엘란트라 N라인 등 7종의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2022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향후 15개월 내에 투싼과 싼타페, 코나, 산타크루즈 등에 신형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PHEV, 전기차, N 모델 등을 적용해 12종의 SUV 신차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올라바이지 보일(Olabisi Boyle) 현대차 북미법인 부사장은 “우리 재능 있는 N 브랜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제품 개발팀이 고성능 마니아를 위한 멋진 차량을 만들어냈다”며 “현대차는 열광적인 고성능 마니아들을 위한 가슴 두근거리는 N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새로운 N라인의 민첩성과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고성능 모델 ‘엘란트라 N’은 내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고성능 모델 자리는 ‘코나 N’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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