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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서 '도심형 에어택시' 2028년 선보인다

현대차, 美서 '도심형 에어택시' 2028년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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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028년까지 도심형 에어택시를 선보인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신형 SUV 및 싼타크루즈 픽업을 선보이고 2028년까지 도심형 에어택시를 상용화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신형 투싼 공개행사 직후 이뤄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현대차는 전기차는 물론 자율주행자동차에도 집중, 많은 기회를 보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신형 SUV를 내년에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10년 후에는 첫 도심형 에어택시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싼타크루즈 픽업 및 아이오닉 5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신형 투싼 역시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무뇨스 사장은 또 “새로 들어서는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해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지원 인프라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와 공동 개발 중인 에어택시에 대해서는 “혼잡한 도심과 교외 중심가에서 공항까지 승객 5~6명을 수송할 수 있는 전기모터 및 배터리로 구동되는 '비행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며 ”로스앤젤레스 공항(LAX)과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JFK)와 같은 미국 주요 공항에서 2028년 정도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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