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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최강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SF90 스파이더' 공개

페라리, 최강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SF90 스파이더'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1.13 12:37
  • 수정 2020.1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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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F90 스파이더

페라리가 전기모터와 터보엔진을 결합한 1,000마력 짜리 컨버터블을 선보였다.

페라리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F90 스트라달레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로 세그먼트 최강의 성능이다.

SF90 스트라달레가 세운 기록적인 성능과 혁신에 페라리의 상징인 접이식 하드톱(Retractable Hard Top, RHT)까지 더해 주행의 생생함과 스릴을 보다 강렬하게 선사한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페라리 SF90 스파이더

SF90 스파이더는 ▲3개의 전기모터와 V8 터보엔진의 결합으로 1,000 마력까지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e마네티노를 통한 전력제어 시스템, ▲차의 잠재력을 충분히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eSSC를 비롯한 차량 움직임 제어기술을 얹었다.

또한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에다 ▲스파이더 모델임에도 완벽하게 유지한 비율과 라인, 새로운 HMI 기술로 한층 진보한 인체공학적인 실내, 그리고 ▲보다 강렬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는 접이식 하드톱이 특징이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아세토 피오라노)
페라리 SF90 스파이더
페라리 SF90 스파이더

SF90 스파이더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양산 슈퍼카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최대출력 780마력의 V8 터보엔진과 총220마력의 3개의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1,000마력을 발휘한다. 

RAC-e(전자식 코너링 제어 장치)가 연결된 두 개의 모터는 앞차축에, F1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모터 MGUK(Motor Generator Unit, Kinetic)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자리잡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단 2.5초, 200km/h까지는 단 7초라는 기록적인 수치다.

특히 250km/h 주행시 390kg의 다운포스를 형성하며 기록적인 공기역학 수치를 보여준다. 페라리의 특허기술로 주행상황에 따라 후면 다운포스를 조절하는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와 F1 기술에서 차용한 윙 형태의 요소가 적용된 기하학 구조의 단조휠 등 새로운 솔루션이 접목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F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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