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랑의 가족' 나의 특별한 자매, 늦가을에 전해주는 따스한 이야기

'사랑의 가족' 나의 특별한 자매, 늦가을에 전해주는 따스한 이야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1.14 15: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 피우기 좋은 22살이라는 봄에, 꽃이 아닌 거름이 되어주는 언니 고은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빼곡한 건물 사이에, 꽃 피우기 위해 애쓰는 동생과, 그 옆을 지켜주는 언니가 있다. 올해 22살인 언니는 다가오는 편입 시험 준비에 24시간이 모자라지만, 아직은 도움이 필요한 동생 두나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동생 두나는 4살 무렵 다니던 어린이집 선생님의 수업을 잘 못 따라온다는 말에 찾아간 병원에서 발달지연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때부터 가족의 관심은 동생에게 향했고, 자연스레 언니 고은이는 스스로 하는 법을 터득해야만 했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사춘기, 누구한테나 철없던 시절로 회상되지만 언니 고은이한테만큼은 찾아오지 않았던 사춘기이다.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 자매. 언니 고은이는 동생 두나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먼 훗날 함께 꽃을 피우고 싶다는 언니의 바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자매가 함께 꽃피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다는 부모님의 바람까지 더해졌다.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쌀쌀해졌다. 하나둘씩 두꺼운 외투를 입고 나오는 요즘. 이번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과연 늦가을에 전해주는 따스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지 다가오는 14일 오후 1시 5분 KBS 1TV 사랑의 가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