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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신차 최다 20종 출시 '효과 어땠나'

아우디코리아, 신차 최다 20종 출시 '효과 어땠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1.14 17:26
  • 수정 2020.1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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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14%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유럽 브랜드들의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잠재수요를 끌어낸 덕분이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20종에 달하는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며 완벽한'부활'에 성공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9.6% 1만9498대로, 수입차 업계 3위에 해당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소형 모델부터 대형세단, SUV,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량을 국내에 선보였다. 그 중 가장 영향력을 미친 차량은 역시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인 'A6' 였다.

아우디코리아는 폭넓은 소비자 선택을 위해 총 6종의 ‘아우디 A6’를 출시했다. 한국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A6는 올해 총 1월부터 10월까지 총 9027대 판매되며 아우디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A6 40 TDI 모델은 2.0L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 최고속도 시속 246㎞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8.1초만에 도달하고, 복합기준 공인 연비는 15.8㎞/ℓ이다. 

A6 40 TDI는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아우디 프리센스 360°',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동급 경쟁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상위 모델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여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우디의 기술력을 널리 알린 차량은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이다. 지난 7월 1일 공식 출시된 e-트론 55 콰트로는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된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는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 67.7㎏.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5.7초면 충분하다. 

e-트론 55 콰트로는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640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94대라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기차 중 유일하게 판매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9월까지 총 601대가 판매되며 출시 3개월만에 사실상 ‘완판’을 달성했다.

아우디 신차 중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차량은 새로운 SUV의 전형인 '더뉴 아우디 Q8'이었다. 아우디코리아는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에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을 접목시킨 모델로서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1㎏.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1초, 최고 속도는 시속 233㎞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ℓ이다. 또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까지 조절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보다 높은 편안함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아우디만의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했다"며 "강화된 역량의 AS 서비스 및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다시 국내 시장에 신뢰 회복과 국내 시장에서 재안착 하는데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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