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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경쟁' 수입차, 연말구입 '언제가 적기일까' 눈치작전 돌입

'할인경쟁' 수입차, 연말구입 '언제가 적기일까' 눈치작전 돌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15 15:33
  • 수정 2020.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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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투어 할인 프로모션 경쟁에 들어갔다. 대부분 업체들은 두 자릿수 할인율을 제공한다. 

신차 구매정부 플랫폼 겟차는 국내 수입차 실구매가를 바탕으로 할인율과 인기가 높은 ‘11월 수입차 구매 추천 모델’ 리스트를 15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할인율은 역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2020년형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트림 구매 시 ▲3000만원 할인 ▲2500만원 할인·36개월 무이자 할부 ▲2500만원 할인·보증 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20년형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1500만원 지원 또는 내년에 출시되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체인지 업’ 금융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4300만원·할인율 12%) 역시 이달 할인폭이 높다. 12%까지 할인율을 끌어올려 3000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티구안의 1~10월 누적 판매량은 총 9569대로 전체 판매량의 80%를 책임졌다. 중형  SUV  티구안은 검증된 가치와 성능의 조합으로 폭스바겐 부활의 중심에 섰다.

SUV 명가 지프의 고급모델 그랜드 체로키 3.6 리미티드(정가 6290만원·할인율 19.1%)도 509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SUV 명가 지프의 고급 모델 그랜드 체로키도 구매 가치가 높다. 그랜드 체코리키는 당당하고 커다란 체구를 가진 SUV을 선망했던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차로, 연말을 앞두고 할인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링컨 컨티넨탈 3.0L  AWD  블랙라벨(정가 8760만원· 할인율 18.8%)은 단종을 앞두고 고별 세일에 나섰다. 독일제 중형 세단 가격으로 미국산 대형 세단을 살 수 있는 셈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E350 4매틱 AMG라인 에디션(정가 8380만원·할인율 7.6%)은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인 E클래스를 출시 한달만에 정가 500만원을 인하한데 이어 무려 640만원 추가 할인에 나섰다.

벤츠와 함께 국내 수입차 선두를 다투는 BMW는 520i M 스포트 패키지(정가 6510만원·할인율 13.2%)를 대대적으로 할인한다. 5000만원대에 프리미엄 독일 중형 세단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푸조 508 알뤼르2.0도 폭탄세일에 나섰다. 정가 4450만원이지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을 기념, 11월 중에는 1000만원 할인된 3488만원에 차량을 판매한다. 아우디 A6 40TDI(정가 6532만원·할인율 17.2%)는 보증 연장 카드까지 꺼내들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D4  SE(정가 8520만원·할인율 9.4%)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할인에 나서며 앞자리가 바뀌었다. 미니 컨버터블 쿠퍼(4400만원·할인율 8%)도 컨버터블 비수기인 겨울에 접어들며 재고분 할인에 나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겟차, 폭스바겐,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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